Abstract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 미국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영향력을 한국 영화 시장에서 파급시키고 있다. 한국 영화산업의 구조는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는 한국 국민들의 자발적 소비와 다른 영화를 선택할 수 없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영화에 대한 문화적 침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일 영화 는 국가적인 애국심 논란에도 불구하고 2007년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문화제국주의는 일반적으로 문화적 영역과 경제적 관계를 접목시키는데 초점을 맞춘다. 문화제국주의는 하나의 자본주의 시스템이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지배하는 것이다. 즉, 이 접근방식은 종속구조의 문화적 기반을 서구 제국주의의 보편적인 문화적 헤게모니 내에서 세계 시스템의 국제적 메커니즘을 설명하려 한다. 그러나 전통적인 문화제국주의의 논리만으로는 한국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성공을 설명하기가 어렵다. 한국 내부구조의 내재적 요인이 작용하여 한국 영화를 도외시하고 미국의 블록버스터를 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 영화산업이 겪고 있는 복잡한 문제점을 접근하기 위해 문화제국주의의 비판적인 수용과정을 통해 고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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