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21세기 자원의 보고인 바다가 황폐화 되어가면서 연안역에 있는 해조류의 탈락, 유실로 인한 해조장의 파괴로 이를 구성 하는 대형갈조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모자반속 식물 은 어·패류의 산란장 및 치자어의 생육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가 지고 있고, 해양생태계내의 생산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 다(Umezaki, 1984b). 갈조 모자반속 식물의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은 1 년생으로 조하대에 군락을 형성하는 해중림 구성해조로서 우 리나라 동·남해안(Kang, 1966) 및 홋카이도 동부와 류큐섬을 제외한 일본 전 연안과 중국에도 보편적으로 분포하는 종으로 (Terawaki, 1986; Baba, 2011b), 일본의 경우 오래전부터 식용 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Kurogi, 1962; Ikehara, 1987; Abe et al., 2012).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동해안 의 속초, 양양, 주문진 등지에서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관찰되고 있지만 식용유무에 대한 학술적 기록은 찾아보기 어 려운 유용해조이다. 괭생이모자반은 대개 초봄부터 성장하고 4월부터 성숙하기 시작하여 7월까지 수정을 완료하여 엽체의 상부로부터 유실되 는 해조이고, 파도가 약한 곳에서 큰 군락을 만들고 있다(Terawaki, 1986). 보통 자웅이주의 개체군만 있었지만, 드물게 자 웅동주의 개체도 나타나고 있다(Okuda, 1987). 대부분의 모자 반은 무성포자를 형성하지 않고, 암수 배우자에 의한 유성생식 만을 함으로써 잘 분화된 체제와 함께 해조류 중에서 가장 진화 된 무리로 보고 있다(Chang, 1977). 이 종의 생활사에 관하여는 Uchida (1993)가 실내배양을 통 하여 밝힌 바 있고, Okuda (1987)에 의해 추계에 성숙하는 개체 군에 대한 생리, 생태가 밝혀졌으며, Honda and Okuda (1989) 에 의해 가을에 성숙하는 조체의 난 방출, 배발생 및 광합성속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 유배의 생장에 미치는 온도, 광량, 광주기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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