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현재의 악화되고 있는 마약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전문화된 치료재활프로그램과 전 문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약이라는 물질도 잘 알아야 하지만, 사람, 특히 중독된 사람의 회복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확보해야 된다. 이를 위해서는 마약중독예방사업의 범위를 포괄적 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일반 국민대상의 예방교육의 내용도 지금까지 폐해 정 보 전달 중심에서 벗어나 인지적 극복기술, 의사결정 및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정서교육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가정, 친구, 학교에서 느끼는 사회적 압력을 잘 극복할 수 있는 훈련과 친구의 약물권유를 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마약 없는 밝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마약퇴치활동 또 다르게 말해 서 우리나라의 사람중심 마약중독예방사업은 최근 상당기간 동안 현상유지에 머무르고 있어 보인다. 마약류중독예방센터가 주간입소시설로 전환하여 전문적인 활동의 폭을 넓혀나가면 서 한편으로 중독자 및 가족들의 쉼터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기소유예 교육 등 재활교육 이 내실있게 발전하고 있는 등 몇몇 가시적인 진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마약중독 예방사업이 국가적으로 체계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앞에서 살펴본 대로 물질관리 중심 법 적 환경과 그에 따른 행정기관들의 업무분장 등의 문제 등에 대하여 범정부적으로 깊이있게 들여다보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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