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수학능력과 인지능력, 지각운동능력,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력 간의 관계 분석

Abstract

본 연구는 유아의 수학능력과 인지능력, 지각운동능력,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력 간의 관계성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유치원에 재원 중인 만 3, 4, 5세 총 215명이었으며, 평균 월령은 70.73개월이었다. ‘유아그림수학능력’, ‘K-ABCⅡ’, "지각운동능력",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력’ 검사도구들을 통해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수집된 자료는 Pearson 적률상관과 단계적 중다회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유아의 수학능력과 인지능력, 지각운동능력,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력 간에는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의 인지능력은 수학능력을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지각운동능력이 유아의 수학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적 예측변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하위영역별로 분석한 결과, 유아의 인지능력의 하위영역인 동시처리가 수학능력을 가장 강력하게 설명하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학습력이 수학능력을 설명하는 추가적 예측변인으로 밝혀졌다. 이어서 지각운동능력의 하위영역인 공간지각이 수학능력을 설명하는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지각운동능력의 하위영역인 방향지각도 추가적인 예측변인으로 밝혀졌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relationships among young children’s math ability, cognitive ability, perceptual motor ability, sense of self-esteem and self-control ability. A total of 215 children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ir mean age was 70.73 months. The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by ‘Picture test of mathematical ability for preschoolers’, ‘KABC- ’, ‘Children’s Perceptual motor ability test’, ‘The Self-Esteem inventory for young children’ and ‘The Self-regulation inventory for young children’.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 Regression were used to analyze the data. Results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among math ability, cognitive ability, perceptual motor ability, sense of self-esteem and self-regulation ability. Also, the results indicate that cognitive ability is a positive variable that predicts math ability. Secondly, perceptual motor ability is a positive variable that predicts the math ability of children. Moreover,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concurrent processing ability’, which is a subordinate factor of cognitive ability, has the most significant predictor of math ability of children. Additionally, the following predictive factors were found: ‘learning ability’, which is a subordinate factor of cognitive ability; ‘spatial perception ability’, which is a subordinate factor of perceptual motor ability; and ‘directional perception ability’, which is a subordinate factor of cognitive abi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