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진성리더십이 구성원들의 직무열의 및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였다. 선행연구 검토결과 진성리더십이 직무열의 및 이직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정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LMX가 직무열의와 이직의도에 조절효과를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결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가설의 검증을 위하여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427부의 자료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표본대상을 시장형 공기업 조직구성원으로 확장하였다. 연구결과 진성리더십은 직무열의 및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LMX는 직무열의에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이고 있으나, 이직의도에는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진성리더십이 직무열의에 정적(+)인 영향과 이직의도가 부적(-)인 영향을 미친다. LMX의 진성리더십과 직무열의 관계에서 긍정적 조절효과를 보인다는 선행연구결과를 확인하였다. 다만, 진성리더십과 이직의도에서 LMX는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조직풍토가 LMX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선행연구에 따라, 고용관계 질이 높은 공기업 종사자들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을 보여주었다. 일부 선행연구에서 LMX가 이직의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연구표본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표본대상을 기업별, 집단별, 지역별 등 다양하게 선정하여 연구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진성리더십과 다양한 조직유효성 평가지표의 실증 관계연구는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표본대상에 따라 연구결과가 변화가 있는 것도 확인되었다. 이는 진성리더십의 이론적, 논리적, 실제적 근거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실증연구 축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관료화된 집단 조직구성원을 표본으로 하는 동일연구의 반복은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다양한 조직유효성 성과변수를 적용한 연구도 필요하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연구는 진성리더십의 실증적 근거를 축적하고 진성리더십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것이며, 국내환경에 적합한 진성리더십 이론 확립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확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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