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뽕나무(Morus alba L.) 열매 오디로부터 오디주스 및 오디와인 제조 중 부산물로 얻어지는 오디씨를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의 신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먼저 오디씨로부터 11가지 폴리페놀화합물을 분리 및 동정하였으며, 아울러 그들의 항산화활성과 품종별 함량을 측정하였다. 먼저 탈지오디씨박의 메탄올추출물을 노르말-헥산으로 탈지한 후 디클로로메탄, 에틸아세테이트 및 노르말-부탄올로 용매분획하고, 이중 항산화활성이 강한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을 silica-gel, Sephadex LH-20 및 ODS-A column chromatography를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11가지 폴리페놀화합물을 각각 순수하게 분리 및 정제하였으며, 그들의 화학구조를 NMR을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오디씨로부터 분리한 11가지 폴리페놀화합물의 항산화활성을 DPPH radical을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rutin(IC??=20.2 μM)이 가장 강한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으며, 그 다음으로 isoquercitrin (IC??=22.5 μM)> quercitrin(IC??=24.6 μM)> quercetin(IC??=27.8 μM)> (+)-dihydroquercetin(IC??=28.9 μM)> chlorogenic acid(IC??=30.6 μM) 순으로 나타내었다. 반면, (+)-dihydrokaempferol(IC??=33.8 μM), trans-resveratrol(IC??=36.2 μM), moracin(IC??=47.6 μM) 및 4-prenylmoracin(IC??=48.2 μM)은 위의 폴리페놀화합물보다 낮은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으며, procatechuic acid(IC??=68.2 μM)는 가장 낮은 항산화활성을 나타내었다. 한편, 3가지 뽕나무 품종별 오디씨의 11가지 폴리페놀화합물의 함량을 측정한 결과, rutin이 31.1∼60.0 mg/100 g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quercitrin(7.2∼34.2 mg/100 g)> dihydroquercetin(13.2∼33.1 mg/100 g)> quercetin(15.8∼19.5 mg/100 g)> 4-prenylmor acin(10.5∼43.3 mg/100 g)> isoquercitrin(5.8∼15.4 mg/100g)> chlorogenic acid(0.0∼15.3 mg/100 g)> moracin(4.7∼7.2 mg/100 g)> procatechuic acid(0.0∼11.6 mg/100 g) 순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dihydrokaempferol 및 transresveratrol의 함량은 미량(< 0.1 mg/100 g)으로 나타났다. 또한, 3가지 품종 중 대성뽕 오디씨는 폴리페놀화합물 중 rutin 및 quercetin 유도체의 함량이 높았으며, 반면 익수뽕 오디씨는 procatechuic 및 chlorogenic acid의 함량이 높았고, 특히 moracin 및 4-prenylmoracin의 함량이 다른 오디품종에 비해 높았으나, 반면 청일뽕은 3가지 품종 중 폴리페놀화합물의 함량이 가장 낮았다. 따라서 오디씨는 항산화성 폴리페놀화합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암, 고혈압, 당뇨 및 노화를 예방하는 기능성식품 및 화장품의 신소재로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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