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수업상황 행동활성화 척도의 문항적합성 및 현실수용도: Rasch 모형의 적용

Abstract

이 연구는 중학생이 지각하는 체육수업상황 행동활성화 척도(BASPE)의 문항적합성 및 현실수용도를 Rasch 모형을 통해 검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표본은 중학생 83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고, 문항적합도 및 현실수용도를 검증하기 위해 jamovi 1.2.2를 이용한 CFA 모형을, jMetrik 4.1.1 프로그램을 활용한 Rasch RSM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BASPE 척도는 다차원성을 가정하였지만, 1요인 16문항의 요인구조로 기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Likert 5점으로 구성된 응답범주는 적합하지 않았고, Likert 4점으로 구성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BASPE 척도의 문항 적합도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문항 난이도는 Q4, Q5 문항은 상대적으로 낮은 난이도를, Q7 문항은 상대적으로 높은 난이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Item-Person Map을 검토한 결과, BASPE를 높은 수준으로 지각하는 응답자를 측정하는 문항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BASPE 척도와 관련된 타당도 증거를 제시하였고, 세부적인 해석을 도출함으로써 체육수업상황 활성화에 관련된 다양한 시사점과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