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내러티브 연구는 한 학교 지붕 아래 체육을 가르치고 있는 세 교수 주체의 공존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이다. 연구참 여자는 같은 초등학교에 재직하며 교육과정 체육수업 시수를 나누어 지도하고 있는 체육전담교사, 스포츠강사, 담임교 사 각 1명을 선정하였으며 심층면담에 의존하여 자료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Connelly & Clandinin(2000)의 내러티브 분석 절차에 따라 귀납적으로 분석되었으며 분석 결과는 연구참여자별로 제시되었다. 자료분석 결과, 수 업의 질 제고와는 무관한 이유로 체육수업 시수를 분할하여 지도하는 공존이 시작되었으며, 이에 따른 각 주체의 체육수업 실천 양상은 담임교사는 ‘타협’, 체육전담교사는 ‘반쪽짜리 교사’, 스포츠강사는 ‘주변인’으로 범주화되었 다. 체육전담교사 및 스포츠강사 정책의 재맥락화로 인한 공존 현상은 정책의 왜곡된 수용이라는 점과 교수자의 수 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동기 상실이라는 점에서 위협이 되고 있으며, 동시에 공존의 지속성에 대한 전망 속에 초등 교사가 체육수업 교수 기회를 꾸준히 가진다는 가능성을 비추고 있었다. 끝으로 ‘체육수업의 질 제고’라는 본연의 정책 의도에 집중할 수 있는 교과 협의체 구축과 연수 프로그램의 개선을 제안하였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