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한국어의 과거 시제는 서술어와 관형어에 나타나는데 서술어에서는 선어말어미 ‘-었-, -었었-, -더-’에 의해 표현된다. 그러나 한국어 교재에서는 ‘-었-’의 ‘상’적 기능을 언급하지 않아서 중국인 학습자는 ‘-었-’이 ‘완료상’을 나타내는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었었-’의 의미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 그리고 ‘-었었-’과 ‘-었-’이 구별 없이 서로 대신 쓰일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환경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으면 ‘-었었-’과 ‘-었-’을 혼동하기 쉽다.BR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가 학습 과정에서 자주 보이는 과거 시제 오류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어 시상어미 ‘-었-’과 ‘-었었-’,과 회상 기능을 하는 ‘-더-’에 대해서 그들의 의미, 형태, 통사 제약 등을 살피고자 한다. 다음으로 문장 안에서 선행절과의 관계를 분석하여 자주 쓰이는 연결어미의 의미와 제약을 분석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외국인 학습자가 자주 범하는 과거 시제에 대한 오류를 분석하여 이를 통해 한국어 교재의 내용 기술과 교육 방안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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