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치료와 보존치료 후 환자의 허파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 45세 이상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방암 1~2기 진단 받은 후 수술치료와 보존치료 중이거나 종료된 자로 재활치료를 위해 입원한 유방암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를 위해 수중 운동을 적용한 29명(실험군)과 지상 운동을 적용한 30명(대조군)으로 구분했다. 허파 기능 평가를 위해 폐활량계를 이용했다. 본 연구는 8주간 수중 운동과 지상 운동을 동일 조건하에 실시하여 유방암 치료 후 수중 운동의 허파 기능 향상 여부를 비교 조사했다. 집단 간 운동 중재 기간이 증가함에 따라 노력성폐활량은 수중 운동군(p=.030)이 지상 운동군(p<.001)보다 증가를 보였다. 효과 검증 결과 중재 기간(p<.001), 기간 · 집단(p<.001), 개체 간(p=.019)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수중운동군이 1초간 노력성 날숨량이 증가했지만, 효과 검증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중 운동 맞춤 프로그램을 시행 한다면, 호흡근 강화에 의해 허파 기능이 향상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따라서, 수중운동 프로그램은 유방암 환자의 신체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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