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지역사회복지기관인 장애아동발달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바우처) 서비스를 받는 장애아동의 양육자 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양육과정 중 경험한 신체적·정신적·경제적·사회적 스트레스와 장애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통해 얻게 되는 항상성(행복감)에 관하여, 정량 조사된 요인들에 대해 구체적 진술과 경험 및 사건 등을 토대로 질적 연구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장애아동 바우처(Voucher) 서비스 이용 중인 장애아동 부모의 ‘경험적 양육스트레스 & 항상성요인’ 중 양육스트레스 요인은 장애아동의 발달에 대한 지속적 불안을 동반한 ‘심리적 요인’, 양육의 가중으로 인한 여러 질환을 겪는 ‘신체적 요인’, 다양한 치료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로 인한 ‘경제적 요인’, 대인관계 및 사회활동제약에 의한 ‘사회적 요인’으로 구분되었고, 항상성(행복감)요인으로는 언어와 인지능력 향상 등의 ‘교육치료의 효과’, 장애아동 스스로 일정한 생활 패턴을 수행하는 ‘체계적응’, 양육에 대한 적절한 배분과 도움으로 갖는 ‘심리안정’, 사회적인 인식의 변화와 도움에 의한 ‘관심과 배려’로 분석 되었고, 둘째,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반복되는 스트레스와 항상성(행복감)으로 형성된 부모들의 양육 적응과 정을 통한 ‘장애아동 양육과정 모델’은 자녀의 장애발견- 진단 및 검사 의뢰 등 조치 - 다양한 감정경험 - 교육/치료적 처리 - 수용의 형태를 띠었으며, 셋째, 연구결과로 장애아동 양육 부모들의 양육유형은 모든 욕구와 반항을 받아줌으로 양육의 형태가 수시로 변하는 ‘수용적 양육’, 치료와 교육에 목적을 두고 적극적인 제약을 강조하고, 강압적인 성향과 자신의 양육규칙을 적용하는 ‘통제적 양육’, 적절한 수용과 통제를 접목한 ‘개방적 양육’, 최소한의 보호제공과 치료센터의 의존도가 높으며, 양육을 미루거나 무관심한 ‘방임적 양육’으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장애아동의 조기발견과 함께 정확한 진단 및 판정체계, 다양한 재활서비스 제공 및 국가와 지자체의 협력적 지원 법규, 그리고 지역사회의 인식변화와 협력 등의 통합적 지원정책이 장애아동 성공적 재활(rehabilitation)과 사회정상화(normalization)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는 실천적 함의를 제시한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