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신체･정서･인지 조절능력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의 신체, 정서, 인지 조절능력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한 연구대상은 여성 281명으로 평균연령은 47.52세였으며, 이들에게 뇌운영능력 검사와 수면의 질 지수 설문지를 실시하였다.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변인들의 기술통계량과 척도의 신뢰도 계수를 산출하였으며, 신체, 정서, 인지 조절능력에 대한 수면의 질의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신체 조절능력의 경우 순환과 이완 요인이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였으며, 정서 조절능력 중에서는 대인관계 감정조절과 자존감이 유의미하였다. 인지 조절능력 중에서는 생애목표와 자기조절 모두 영향력이 유의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에 자신의 두뇌를 스스로 관리하고 자신이 목표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체, 정서, 인지 조절능력 향상 훈련이나 교육이 수면의 질에 유익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