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나무 목질부로 제조된 파티클보드의 원적외선, 폼알데하이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및 탈취율

Abstract

본 연구는 한지 제조과정에서 특별한 용도가 없어서 버려지는 닥나무 목질부로 밀도 및 수지첨가량별로 파티클보드를 제조하고, 이를 건축마감재로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탈취효과, 원적외선 방사 및 실내 공기오염물질 방사특성에 대하여 검토하였다. 측정 결과 보드의 밀도 및 수지첨가량이 증가할수록 탈취율은 증가하였다. 탈취율은 80~90%, 원적외선 방사율은 0.892~0.899로 비교적 높았다.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수지첨가율 13%, 밀도 <TEX>$0.6g/cm^3$</TEX>인 보드가 <TEX>$0.074mg/m^2{\cdot}h$</TEX>로 가장 적게 방출되었고, 폼알데하이드는 보드 제조 조건별로 <TEX>$0.004{\sim}0.006mg/m^2{\cdot}h$</TEX>로 미세한 방출 특성을 보였다. 이와 같이 보드 제조 조건을 다양하게 하여 용도에 맞는 보드제조가 가능하다면, 닥나무 목질부로 제조된 보드는 건축마감재 이용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his study examined emission characteristics of far-infrared ray, formaldehyde, volatile organic compounds and deodorization rate of particleboard prepared at different target board densities and resin content levels, using the xylem part of Broussonetia Kazinoki Sieb. The deodorization rate increased, as the target density of board and resin content increased. Emission rates of the far-infrared ray and total volatile organic compounds (TVOCs) were 0.892~0.899, and <TEX>$0.074mg/m^2{\cdot}h$</TEX> for particleboard prepared with the resin content of 13% and target density of <TEX>$0.6g/cm^3$</TEX> while the deodorization rate was 80~90% for the same particleboard. The formaldehyde emission factor ranged from <TEX>$0.004mg/m^2{\cdot}h$</TEX> to <TEX>$0.006mg/m^2</TEX><TEX>{\cdot}h$</TEX> for all particleboard fabricated at different resin content and target densitie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particleboard prepared from the xylem part of Broussonetia Kazinoki Sieb have a potential as a building construction mate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