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근대전환기 내한 선교사 가운데 헐버트, 게일, 베어드의 활동과 저술 속에 나타난 각각의 한국인식을 살펴보았다. 선교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였고, 거기서 경험한 한국인식을 기고, 집필의 형태로 세계와 소통하고, 강연회를 통해 직접 영미지역에 한국학을 유통하며 한국학을 주도했다. 근대전환기에 헐버트는 교육과 정치 분야에서, 게일은 문학과 문화영역에서, 베어드는 교육과 문서 활동분야에서 족적을 남겼다. 이들이 갖고 있던 한국인에 대한 공통적인 생각은 ‘존중’이라는 표현된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동시대 같은 인문학 담론장에 있던 외국인들의 시선을 개별로만 보지 말고 횡단으로 들여다보면 ‘따로 또 같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담론장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 근대전환기 한국의 모습이 생생하게 다가 올 수 있을 것이다.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