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인 일본어학습자(이하KJ)를 대상으로 첫 대면 접촉 장면에서 자기개시를 받는 측 발화를 회화를 통해 고찰하였다. 받는 측의 발화는 申(2006)를 참고로 정보 수용 (맞장구, 웃음, 반복) 정보 교환 (정보 요구, 정보 제공) 정보 공감 (사실, 감상, 의견)이 있다. 정보 수용에서 는 일본어모어화자(이하J)는 맞장구를 가장 많이 사용하였고, KJ는 맞장구 다음으로 웃음을 많이 사용하고 J의 두 배를 사용하고 있었다. 정보 교환은 J 는 상대의 개시에 대한 정보나 회화 내용으로부터 예상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정보를 요구하는 반면에 KJ는 상대의 개시 내용보다 깊게 내용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었다. 정보 공감에서는 전 항목이 J 보다 KJ가 많게 나왔다. KJ는 응답적인 발화가 아닌 상대의 자기개시를 감상으로 바꿔 말하고 공감의 말로 응하는 특징이 있었다. 위의 결과로부터 KJ, J의 자기개시 후의 받는 측의 발화는 차이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Published Versio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