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도 개념 학습에서 자기 조절 전략과 인지 갈등 및 개념 변화의 관계

Abstract

본 연구는 밀도 개념 학습에서 학생들의 변칙 사례에 대한 반응을 분석하고, 특성 및 상태 자기 조절 전략과 인지 갈등 및 개념 변화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중학교 2학년 학생 352명을 대상으로 특성 자기 조절 전략 검사, 선개념 검사, 변칙 사례에 대한 반응 검사를 실시하여, 제시한 초기 이론과 일치하는 선개념을 가진 146명을 선택하였다.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학습한 후 상태 자기 조절 전략 검사와 개념 검사를 실시하였다. 특성 및 상태 자기 조절 전략의 하위 범주 점수들과 인지 갈등 정도는 유의미한 상관이 없었다. 개념 검사 점수는 특성 계획, 특성 노력, 상태 계획, 상태 자기 점검, 상태 노력 점수와 유의미한 상관이 있었다. 상태 노력만이 개념 변화에 대한 유의미한 예언 변인이었다. In this study, students' responses to anomalous data in studying ‘density' were analyzed, and the relationships among trait/state self-regulation strategies, the degree of cognitive conflict, and conceptual change were examined. A trait self-regulation strategy test, a preconception test, and a test of response to anomalous data were administered to 352 eighth graders. Among them, 146 students whose preconceptions were consistent with the presented initial theory were selected. After they had read a scientific explanation, a state self-regulation test and a researcher-made conception test were administerd. There were no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the subcategory scores of trait/state self-regulation strategies and the degree of cognitive conflict. The scores of the conception test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ose of trait planning, trait effort, state planning, state self-monitoring, and state effort. State effort was only a significant predictor on students' conceptual 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