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필수 역량이지만, 기존의 시니어 세대는 연령, 성별, 소득, 학력 등의 요인으로 인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준이 낮아 디지털 소외나 사회 부적응의 문제 등이 지적되어왔다. 그러나 50~60대 베이비 부머 세대는 기존의 시니어 세대와 달리 디지털 기기 사용 능력과 미디어에 대한 이해 능력 및 수용적 관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 본 연구는 50-6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지속이용의도 간 멀티태스킹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 자기효능감이 조절변인으로써 각 변인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절된 매개효과를 통해 실증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준이 높을수록 지속이용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지속이용의도 간 멀티태스킹 요인은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자기효능감 요인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멀티태스킹 관계, 멀티태스킹과 지속이용의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지속이용의도 관계에서 조절효과로써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지속이용의도 간 관계에서 멀티태스킹의 매개효과는 검증되었으나,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와 지속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모색함으로써 학술적, 실무적 관점에서 후속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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