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시티투어버스가 기억에 남는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대상인지를 여러 구성개념(기억에 남는 관광 경험, 지각된 품질, 자서전적 기억, 이미지) 간 영향관계를 통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데이터는 온라인 조사를 통해 4일 동안 수집되었다. 최근 3년 이내(2019년 기준)에 국내에서 시티투어버스를 경험했던 이용객 총 256명의 표본은 지역별, 연령별, 성별에 따라 층화추출법을 사용하여 얻게 되었다. 연구모형의 영향관계들에 대한 분석결과 연구가설3-2(기억의 선명도→정서적 이미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연구가설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억에 남는 관광 경험은 지각된 품질에 긍정적으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지각된 품질은 자서전적 기억의 구성개념(기억력, 기억의 선명도) 모두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발견되었다. 셋째, 자서전적 기억 중 기억력은 정서적 이미지에 긍정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정서적 이미지는 전반적 이미지에 긍정적인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들은 시티투어버스가 기억에 남는 관광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 매력물이 되기 위해서는 품질 관리가 중요함을 제안한다. 또한 시티투어버스는 관광교통 수단으로서의 주기능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회상의 대상물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몇몇 시사점들은 결론 부분에 더 논의되었다.
Published Versio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