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식용 및 한방생약재로 사용되고 있는 비자나무(T. nucifera)종자인 비자(榧子)를 천연 항산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물 추출물(WE)과 에탄올 추출물(EE) 그리고 열수 추출물(HWE)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화합물의 함량과 tyrosinase 저해, 아질산염 소거, 전자공여, xanthine oxidase 저해활성 등 항산화적 생리활성을 측정하였다. 추출방법과 용매를 달리한 비자의 수율은 100oC 이상의 고온과 압력이 가해진 HWE가 7.08 g/100 g으로 가장 높은 수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비자의 HWE는 35.47㎎/g의 플라보노이드와 112.95 ㎎/g의 폴리페놀 화합물을 함유하였다. 비자의 각 추출물에 대한 tyrosinase 저해율은 2.0 ㎎/mL의 농도에서 5.62∼28.71%로 WE에서 가장 높은 저해효과를 나타내었다. 아질산염의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pH 1.2의 2.0 ㎎/mL의 조건에서 HWE가 94.30 %로 가장 높은 소거효과를 보였으며, pH 1.2와 3.0에서 비자의 세 가지 추출물 모두 약 90% 이상의 아질산염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SOD 유사활성능은 HWE에서 33.58%로 WE(17.70%)와 EE(24.16%)보다 약 1.4~2배 높은 활성을 보였다. 전자공여능은 0.1 ㎎/mL의 농도에서 66.46∼89.72%로 WE에서 높았으며, 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전자공여능이 감소하였다(p<0.05). Xanthine oxidase 저해는 HWE에서 89.29%로 가장 높은 저해효과를 나타내었으며, 0.5 ㎎/mL의 농도에서도 WE와 HWE는 75% 이상의 저해율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실험 결과 비자는 물을 용매로 추출하는 것이 다량의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화합물 추출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우수한 생리활성 효과를 나타내므로 이를 이용하여 기능성식품이나 제품의 첨가물 또는 의약품 재료로 개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한방생약자원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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