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heology of the People: An Urgent Call to Listen to the Otherness in 1 a Globalized World

Abstract

본고는 20세기 후반 아르헨티나에서 시작된 대중신학에 기초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가르침이 지닌 신학적 배경을 살 펴본다. 그러나 이러한 신학적 배경은 이에 대한 주된 통찰들과 더불어 1978년 메데인(Medellin) 회의에서부터 2007년 아파레시다(Aparecida) 회의까지의 라틴 아메리카 주교회의에서 논의된 지역 교회에 대한 가르침과 연계하여 살펴볼 때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전하는 교회 사명의 중심에서 제외된 가난한 이들에 집중함으로써 남반구에서의 보편 교회에 대한 기여로서, 라틴 아메리카에서 이루어진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 대한 성숙한 수용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This article shows the theological background of Pope Francis’ teaching, rooted in the Theology of the People born in Argentina in the second half of XXth century. But this theological background is better understood if we connect its main insights with the regional teaching of the Latin American Bishops Conferences, from Medellin in 1968 to Aparecida in 2007. Through this lens, it will be possible to appreciate the maturity of the Latin American reception of the Second Vatican Council in the Catholic Church as a contribution coming from the global south to the universal Church, with the centrality of the poor and excluded in the heart of the mission of the Church announcing the Kingdom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