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한국의 각 지역에서는 해마다 지역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지역민들의 화합과 신명을 북돋우기 위한 문화축제지만 크게 보면 외부 방문객을 끌어 들여 지역의 문화예술 이나 경제 환경 등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지역발전 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지역축제 중 한국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과 천안 흥타령춤축제를 분석해 이들 두 축제를 성공적으로 지속시킬 수 있는 과제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BR 그 결과 첫째, 춤 축제의 유형을 분명히 규정해야 하며 또 축제의 개최시기가 10월로 겹치므로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BR 둘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천안 흥타령춤축제의 프로그램을 보면 상금을 걸고 하는 메인 행사의 경연대회가 같고 또 거리 퍼레이드 역시 같은 행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축제 프로그램의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BR 셋째, 춤 축제의 도시 마케팅과 브랜드화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이라는‘한국의 대표적 역사도시’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통해 관광객유치 등 도시 마케팅에 활용하고, 도시 자체의 역사, 문화적 배경이 미약한 천안은 도시 자체를 현대적 의미의 지역축제로 안동과는 차별화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BR 넷째, 경제, 문화 수용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다. 지역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경제와 문화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노인인구가 많은 한국에서 노인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이들이 춤이라는 문화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또한 과제이다.BR 다섯째, 춤 상품의 토탈화 개념이다. 춤이라는 상품을 토탈화 된 문화의 개념으로 파악하여 춤 축제의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고려해 봐야 한다. 그 외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과제가 행정, 기획, 자원 등의 면에서도 많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BR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