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근현대시대 지역사회에서 발간된 잡지가 지역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했는지 문헌 검토를 통해 밝혀보고자 하였다. 이에 1940-50년 전북지역에서 발간된 교지와 문예지가 저널리즘의 역할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수행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당시 교지와 문예지는 한국사에서 전쟁 전후 시기에 지식인의 문화와 사상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잡지는 문예지의 창간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연구결과 근현대 전북 잡지는 첫째, 지역 기반 정보 교류와 문화의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둘째, 지역문학의 토대를 이어가는 매체로서의 역할 수행을 하고 있었다. 셋째,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하고 있었다. 매체가 갖는 고유의 역할과 의미는 시대에 따라 재해석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근현대시대 지역에서 발간된 잡지가 미디어가 수행하는 공론장 형성, 정보 제공, 의식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했음을 밝혀 근현대 잡지의 역할과 기능의 해석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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