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축소형 퓨글 마이어 평가 척도(Short Form-Fugl Meyer assessment scale: SF-FMA)의 임상적용에 필요한 상대ㆍ절대적 신뢰도와 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만성기 뇌졸중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축소형 FM-평가 척도의 검사-재검사 신뢰도(Test retest reliability)는 급간내상관계수(Intra class coefficient, ICC)를 측정 오차의 정량화를 위해 표준오차 측정(Standard Error Measurement, SEM)과 최저 실제 차이(Smallest real difference, SRD)이용하였다. 축소형 FM-평가 척도와 원본 FM-평가 척도, 10m 보행 속도 검사, 앉고 일어서기 검사(Sit to Stand test, STS), 바델 지수(Barthel Index, BI), 버그 균형 척도(Berg Balance Scale, BBS)의 관련성은 스피어만 계수(Spearman coefficient)로 표기하였다. 연구 결과 축소형 FM-상ㆍ하지, 총점의 검사 재검사 신뢰도 ICC는 .94 ~ .97(95% 신뢰도 수준 ≥.95)로 높았고, SEM(평균 점수의 10% 미만; 0.5 3~0.76점)과 SRD(최고 획득 점수의 20% 미만; 1.19점 ~ 2.11점)의 측정 오류 수준은 수용할만 하였다. 축소형 FM-평가 척도의 상ㆍ하지, 총합의 동시타당도는 원본 FM-평가와 매우 높은 관련성이 있었고(r =.73~.86), 수렴 타당도는 10m 보행 속도(r =.57 ~ .69), STS(r = -.52 ~ -.70), BI(r =.65 ~ .72), BBS(r =.68 ~ .76)와 중등도 이상의 높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축소형 FM-평가 척도는 뇌졸중 환자의 마비측 운동 기능을 평가하는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추후 유병 기간에 따른 축소형 FM-평가 척도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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