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자아분화, 가족스트레스, 가정생활만족도의 관계를 살펴보고, 가족스트레스와 가정생활만족간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수행되었다. 자아분화 수준이 높을수록 가족스트레스를 적게 느끼고, 가정생활만족은 크게 느낀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가정생활만족과 가족스트레스의 관계에서 자아분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국내 중년여성 196명을 대상으로 SPS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아분화의 하위요인 중 가족퇴행, 가족투사, 정서적 단절,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 4가지 자아분화 하위요인이 가족스트레스와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자아분화의 하위요인 모두 가정생활만족도와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둘째, 가정생활만족에 대한 가족스트레스는 자아분화의 하위요인인 인지적 기능 대 정서적 기능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가정생활만족, 가족스트레스, 자아분화 세 변인간의 관계에 있어 자아분화의 매개효과를 각각의 하위요인별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상담현장에서 중년여성의 자아분화의 수준을 높이는 상담적 개입이 가족스트레스가 가정생활만족에 미치는 과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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