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소셜 미디어 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뉴미디어인 트위터는 그래피티나 전보, 책 광고문 등의 간략한 형식들에서 역사적 근원을 찾을 수 있다. 소셜미디어 소비자의 소비자-생산자로의 전환은 트위터 사용자에게 정치인이나 유명인사가 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면서 트위터를 정치적 활동의 장,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 바꾸어놓았다. 문자 미디어, 그리고 멀티미디어로서 트위터는 살아 있는 유기체에서 계통발생론이 개체발생론을 되풀이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다른 모든 미디어들처럼 글쓰기와 그림에서 시작하여 사운드, 동영상으로 진화 해왔다. 또 생물계와 마찬가지로, 트위터는 다른 온라인 “유기체들”, 예컨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과 상호결합을 확대하며 우리 세계를 상호접속된 의식으로서의 “누스피어”에 더욱 가까워지게 하고 있다. 아울러, 트위터와 그의 후손 격인 포스퀘어는 스마트폰의 GPS를 통해 온라인에 있는 누구에게나 사용자가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알려줄 수 있게 됨에 따라 현실과 가상세계를 결합해 가는 중이다. 트위터는 또한 트윗에 기초한 텔레비전 시트콤, 트위터에서 창작된 소설, 짧은 인터뷰로 만들어진 새로운 형식의 다큐멘터리 등을 이끌며 예술에도 점차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디어는 사람들의 필요를 얼마나 잘 만족시키는지에 따라 살아남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미디어로서의 트위터의 미래는 매우 전도유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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