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최근, 데이트폭력으로 인한 범죄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데이트폭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대인관계 친밀감과 관계적 공격성 간의 관계와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자기파괴적 행동의 데이트폭력을 예방하고 개입방안 마련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법의학적 교육중재 시 필요한 학문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시도되었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생 196명에게 친밀감, 관계적 공격성, 이성교제 중 데이트폭력 척도의 자기보고식 온라인 설문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기술통계, 상관관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최종 분석되었다. 데이트폭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단계적 다중회귀분석(F=113.69, p< .001)에서 신뢰감(β= −.11, p= .046)과 주도적 관계공격성 요인(β= .60, p< .001), 애정적 관계공격성 요인(β= .20, p< .001) 순으로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밝혀졌다. 이 회귀분석 모형의 전체 설명력 값은 69.8%로 높았다. 이와 같이 데이트폭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으로 주도적 관계적 공격성과 애정적 관계공격성이 데이트폭력을 실행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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