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축구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스포츠 열정이 스포츠 몰입과 운동 지속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서울, 경기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3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의 목적에 따라 기술통계,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t-test 및 일원변량분석과 사후검증(Scheffe)을 실시하였으며 PASW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고 모든 유의수준은 p<.05 에서 실시되었다. 먼저,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학년, 참여기간, 운동빈도, 운동강도, 지각된 건강상태, 대회참가경험)에 따라서 스포츠 열정, 스포츠 몰입 및 운동 지속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조화열정과 강박열정에서 축구 동아리에 1년 이상 참여하였으며, 4회 이상 대회에 참여하였고 자신이 건강하다고 지각하는 대학생들이 높게 나타났으며, 조화열정에서만 최소 1시간 반 이상 동아리 축구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이 높게 나타났다. 인지몰입과 행위몰입 역시 자신이 건강하다고 지각하며 오래 축구를 하는 대학생이 높게 나타났으며, 1년 이상 참여한 대학생의 경우 인지열정만 높게 나타났다. 운동 지속의 경우 모든 하위요인에서 1년 이상 참여하고 대회에 4회 이상 참석하였으며, 1시간 반 이상 운동을 하고 자신이 건강하다고 지각하는 고학년들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열정과 스포츠 몰입, 그리고 운동 지속의 인과적 관계를 분석한 결과, 조화열정이 인지몰입, 행위몰입, 경향성, 가능성, 강화성의 영향을 주며, 강박열정은 인지몰입과 가능성에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몰입의 경우 모든 하위 요인들이 운동 지속의 모든 하위 요인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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