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Peer-tutoring Activities on Self-Directed Learning Ability among Nursing Students

Abstract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동료교수활동이 자기주도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된 원시실험연구로, 2019년 9월 7일부터 2019년 12월 11일까지 C도 소재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대응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은 대상자들이 동료교수자와 동료학습자로서 수행한 12회의 동료교수활동 후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t=5.288, p<.001), 자기주도학습능력의 하위영역인 학습계획, 학습실행 및 학습평가도 각각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t=5.403, p<.001; t=2.453, p=.017; t=3.387, p<.001). 또한, 대상자들이 실험 처치 후 동료교수활동에 대해 자유형식으로 서술한 보고에 의하면, 강의만으로 진행되는 수업과는 달리, 동료교수활동을 적용한 수업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의 하위영역 및 하위요소들에 증가가 있었고 학습욕구의 증진과 학습자원 탐색 및 다양한 학습전략을 적용하는 능력이 증가되어, 동료교수 활동은 간호대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향상시켰음을 암시한다. 본 연구를 대상자 수와 범위를 확대한 반복연구 후 간호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용할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