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도박에서의 손실 경험, 부정 정서, 비합리적 도박신념과 위험감수행동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이 관계에서 충동성의 조절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대 남자대학생 310명 중 충동성 고집단과 저집단을 선별하였고 도박 경험(손실 경험, 본전 경험)을 조작하여 위험감수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또한, 도박 경험 이전의 부정 정서와 비합리적 도박신념을 통제하고 도박 경험과 충동성 수준에 따른 부정 정서와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도박에서 손실 경험을 했을 때 위험감수행동이 나타나는데 충동성이 높은 개인에게서 보다 많은 위험감수행동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부정 정서의 경우 손실경험을 한 집단은 본전경험을 한 집단에 비해 부정 정서경험이 높아졌으며, 충동성이 높은 집단은 낮은 집단에 비해 부정 정서 경험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경우 손실경험을 한 집단은 본전경험을 한 집단에 비해 비합리적 도박신념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충동성이 위험감수행동을 높이는 위험 요인임을 밝혔고 부정 정서와 비합리적 도박신념의 변화가 위험감수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혔다. 논의에서는 본 연구 결과의 의의와 제한점에 대해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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