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이익유연화가 영업이익예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경영자대주주지분율(≥5%)에 의해 강화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석은 경영자가 실제영업이익이 그들이 공시한 영업이익예측치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이익유연화를 활용하는 장기적 관점의 유인을 확인하게 할 것이다.BR [연구방법] 본 연구는 이익유연화 정도를 Leuz et al.(2003)와 Tucker and Zarowin(2006)이 사용한 방법에 의해 측정하였다. 경영자지분율과 경영자 영업이익예측자료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공정공시와 사업보고서로부터 수집하였다. 경영자지분율과 이익유연화 측정치가 경영자 영업이익예측치에 미치는 영향은 선형회귀모형(OLS: Ordinary least square)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BR [연구결과] 이익유연화 정도가 클수록 경영자 영업이익예측오차는 감소하고 예측정확성은 높아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경영자가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서 경영자영업이익예측오차는 감소하고 정확성은 높아졌다. 더 나아가 이익유연화 정도와 경영자영업이익예측오차 및 정확성 간의 관련성은 경영자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서 강화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상대적으로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영자가 이익유연화를 통해 그들이 공시한 영업이익예측치에 부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추가로 상기의 분석을 경영자지분율 3~7% 범위 내에서 각 기준에 따라 재분석하였고, 달라진 결과는 발견할 수 없었다.BR [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는 경영자가 이익유연화를 통해 그들이 공시한 이익예측치에 부합한다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였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미래이익을 예측할 때 기업의 이익유연화 정도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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