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근로자들의 일터영성이 대인차원 및 조직차원의 부적 편향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나아가 집단주의 성향을 일터영성과 부적 편향행동 간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조절변수로 선정하여 그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국내 20개 제조업 290명의 사무 관리직 근로자들로부터 설문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가설을 검증하였다. 부적 편향행동은 대인 및 조직 등 2개 차원으로 구분하여 일터영성과의 관련성을 확인하였다.BR 연구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결과 일터영성은 근로자들의 대인 및 조직차원의 부적편향행동을 모두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일터영성은 근로자들의 부적 편향행동을 경감시켜줄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대처방안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개인의 집단주의 성향이 일터영성과 부적 편향행동 변수들과의 관계를 조절하고 있는지를 확인한 결과, 조직차원의 편향행동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다. 조절효과 검증 결과, 일터영성의 수준이 낮으면서 동시에 집단주의 성향도 낮은 경우 조직차원 편향행동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일터영성의 수준이 높은 경우에는, 특히 집단주의 성향이 낮은 경우에 있어서도 조직차원 편향행동 수준이 낮아졌다. 집단성향이 높은 경우에는 조절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터영성 수준과 관계없이 조직차원 편향행동 수준은 낮게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BR 본 연구를 통해서 집단주의 성향이 일터영성과 조직차원 편향행동 간 관계에 일부 조절효과를 미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연구결과라 생각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근로자들의 부적 편향행동 발생 억제를 위해 일터영성 및 집단주의 성향에 대한 연구 시사점과 미래 연구방향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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