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Strategic Orientation of SMEs Located in Gwangju and Jeonnam Provinces on the Level of Internationalization

Abstract

본 연구는 수출 지향성, 혁신 지향성, 관계 지향성을 전략적 지향성의 하위차원으로 고려하여 전략적 지향성이 국제화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광주·전남지역 내 206개 중소기업들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수출 지향성은 국제화 수준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수출 지향적 중소기업의 경우 적극적으로 수출활동에 몰입하며, 해외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획득을 통해 국제화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반면, 관계 지향성은 국제화 수준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이 아닌 내수시장에 주된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의 전략적 지향성의 개념에 기업 간 협력관계의 측면을 포함하는 시도를 했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SMEs’ strategic orientation on the level of internationaliza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using the questionnaire data of 206 SMEs located in Gwangju and Jeonnam provinces are as follows. First, export orientation has a positive effect on the level of internationalizat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export-oriented SMEs actively engage in export activities and that the level of internationalization is enhanced by obtaining useful information that can be used in overseas markets. Second, relationship orientation has a significant negative effect on the level of internationalization of SMEs. This result has the opposite direction to the hypothesis predicted in this study. It is attributable to the fact that the companies that have partnerships with SMEs in Gwangju and Jeonnam are focusing on the domestic market rather than the global market. This study suggests meaningful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in terms of attempting to include aspects of cooperation between companies in the concept of strategic orientation of S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