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중학생들의 스포츠 관람에 대한 영향력과 중요성을 살펴보고자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학생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성별, 학년)과 스포츠 관람 특성(관람경험, 관람매체, 관람빈도, 관람시간)이 학생들의 학습몰입과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은 D광역시 소재 중학생 총 447명으로 하고, 자료수집은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성별과 관람 유·무에 따른 학습몰입과 심리적 행복감의 차이는 독립표본 t검증을 실시하였고, 학년과 관람매체에 따른 차이는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을 사용하였다. 유의한 차이가 나타난 변인은 Duncan을 이용하여 사후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관람빈도와 관람시간, 학습몰입, 심리적 행복감 간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스포츠 관람 특성이 학습 몰입과 심리적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성별 및 학년과 관람경험 유·무에 따라 학습몰입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 관람경험이 있는 학생이 스포츠 관람경험이 없는 학생보다 심리적 행복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관람빈도는 학습몰입과 심리적 행복감에 유의한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관람시간은 학습몰입의 하위요인인 구체적 피드백과 심리적 행복감의 하위요인인 만족감과 행복감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넷째, 스포츠 관람빈도와 시간은 학습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스포츠 관람시간은 심리적 만족감과 심리적 행복감에 유의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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