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Reactive, Proactive Relational Aggression on Bullying and Victimization in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A Moderating Effect of Perceived Teacher Support

Abstract

본 연구는 초․중학생의 또래괴롭힘에 영향을 미치는 학생수준 변인(반응적, 주도적 관계공격성, 성별, 학교급)과 학급수준 변인(인지된 교사지지, 학급규모)을 탐색하고, 관계공격성의 기능별 하위유형과 또래괴롭힘 간의 관계를 인지된 교사지지가 조절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하여 초․중등학교 5개교, 38학급, 965명(여학생 64.2%)을 대상으로 다층경로모형을 분석하였다. 학생과 학급수준을 포함하는 다층경로분석 결과, 첫째, 주도적 관계공격성은 또래괴롭힘 피해에 정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반면에 반응적 관계공격성은 또래괴롭힘 피해에 유의미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둘째, 주도적 관계공격성, 반응적 관계공격성 모두 또래괴롭힘 가해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급의 인지된 교사지지가 학생의 반응적 관계공격성, 주도적 관계공격성과 또래괴롭힘 가해의 관계를 유의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적 관계공격성과 또래괴롭힘 가해는 인지된 교사지지가 높은 학급에서 더 크게 나타나고 주도적 관계공격성과 또래괴롭힘 가해는 인지된 교사지지가 낮은 학급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과 또래괴롭힘 피해, 가해를 예방하기 위한 개입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