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2019년 12월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장기화되자 많은 사람들이 각종 부정적 정서를 표출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의 연구가 필요함을 느꼈다. 이에 부정적 정서를 표출하는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를 낙관성을 매개하여 살펴보는 연구가 필요함을 느꼈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유발된 부정적 정서가 심리적 안녕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낙관성을 매개효과로 선정하여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를 위해 서울, 경기 소재 20대~60대 412명을 대상으로 부정적 정서와 심리적 안녕감, 개인이 가진 낙관성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6.0과 SPSS Process Macro 25 v3.5를 활용하였다.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신뢰도 검증을 위해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여 다중공선성 문제 유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마지막으로 부분매개효과 분석을 위해 SPSS Process Macro의 4번 모델을 적용하였다. 결과 첫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정서와 낙관성, 심리적 안녕감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로 인한 부정적 정서가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정서와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에서 낙관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 낙관성은 부정적 정서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완전하게 매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정서는 심리적 안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낙관성을 매개로 하여 심리적 안녕감에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에 따른 부정적 정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같은 전염병이 창궐하는 시대를 겪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열망과 함께 심리적 안녕감을 낮추는 역할을 하였다. 이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같은 전염병으로 인한 부정적 정서를 완화하고 심리적 안녕감을 증가시키기 위한 지역 상담센터의 교육 및 상담적 개입, 집단상담 프로그램 개발과 낙관성 증진 교육 등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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