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실험을 통해 유도된 마음챙김 처치가 주의분산 처치 보다 사회불안 성향이 있는 대학생들의 불안과 사후반추를 더 감소시키는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사회불안 수준이 높은 54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여 마음챙김 처치조건, 주의분산 처치조건 및 무처치 조건 중 한 조건에 무선할당하였고, 불안을 유도하기 위해 1차 발표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였고 발표 전후의 불안 수준을 측정하였다. 해당 집단에 따라 실험적 처치를 시행한 후 2차 발표 과제가 부여되었으며, 발표 전후의 불안 수준을 측정하였다. 또한 발표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후에 사후반추사고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마음챙김 처치조건이 주의분산 처치조건과 무처치 조건보다 발표 전 예기불안 수준이 유의미하게 더 감소하였으며, 발표 후에는 마음챙김 처치조건이 무처치 조건보다 불안 수준이 더 감소하였으나 마음챙김 처치조건과 주의분산 처치조건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음날 측정한 사후반추에서는 마음챙김 처치조건이 다른 두 처치조건보다 유의미하게 더 낮은 사후반추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마음챙김 처치가 사회불안 성향이 있는 대학생들의 예기불안과 사후반추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시사하며, 사회불안 치료 개입에 대한 중요한 임상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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