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의료인인 간호사와 교육자인 보건교사로서의 두 가지 전문직을 준비하고 있는 4학년 간호 교직학생들에게 웃음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웃음프로그램이 교직학생들의 웃음지수, 자아존중감,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함이며 웃음지수, 자아존중감,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본 연구는 단일군 전후 실험설계로 연구 대상자에게 웃음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전에 일반적 특성, 웃음지수, 자아존중감,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측정하였고, 실험처치 후에 웃음지수, 자아존중감,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반복 측정하였다. 웃음프로그램(중재시간: 60분간 3회기, 적용횟수: 매주 1회, 3주 동안 총 9회)을 경험한 총 20명의 대상자 자료가 분석되었다(paired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웃음 커뮤니케이션, 웃음의 효과와 부작용, 웃음 율동 등이 포함된 웃음프로그램은 웃음지수(자신에 대한 웃음 지수, 타인에 대한 웃음지수), 자아존중감(긍정적 자아존중감, 부정적 자아존중감), 진로결정 자기효능감(목표선택, 직업정보, 문제해결, 미래계획)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웃음지수는 자아존중감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웃음프로그램을 통해 웃음지수를 증가시켰으며, 웃음지수가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이 높아져 웃음지수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웃음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학업과 취업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여 긍정적인 자기관리를 유도할 수 있으며, 과중한 학습량과 취업에 대한 부담감 등에 따른 심리적 긴장감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해결해 나가도록 지도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대상자들에게도 쉽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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