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Board Characteristics on Firm Performance in Japan)

Abstract

Korean Abstract: 본고는 일본 제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 및 이사진 개개인에 대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이사회의 유사성 지표를 만든 후, 이러한 유사성이 기업의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나이 유사성의 정도가 약해질수록 기업의 성과는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사한 나이에서 발생하는 생각의 유사함으로 인해 기업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출신대학 유사성의 경우에는 다양한 대학을 졸업한 이사들이 이사회에 많이 들어와야 기업의 성과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사진이 소수 몇 개 대학출신으로 집중되어 구성될 경우 의견의 획일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즉, 본고의 분석을 통해 나이에 있어서도 학벌에 있어서도 다양성이 기업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English Abstract: This paper analyzes the effect of similarity among board members on firm performance in Japanese manufacturing firms. The similarity measures regarding age and educational background of individual directors were used to predict firm performance. The analyses revealed that similarity of age among board members had adverse effects on firm performance. In addition, greater variation in educational background among board members predicted better firm performance. It seems that homogeneity among board members in terms of age and education can affect the firm negatively by impeding exchange of diverse ideas. These findings emphasize that promoting diversity in terms of age and education in the board of directors is crucial for firm 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