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사물과 사진을 활용한 스크립트 활동이 자발적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의사소통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본 연구는 중다간헐기초선설계를 사용하여 3 명의 중도·중복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스크립트 활동을 통한 의사소통 중재를 실시하여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의사소통행동의 빈도와 의사소통행동의 형태별 빈도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결과: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물과 사진 스크립트 활동은 참여학생의 의사소통행동 빈도를 증가시켰으며 의사소통행동의 변화는 유지되었다. 그러나 일반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참여학생 모두의 의사소통행동의 형태별 빈도는 증가하고 그 변화는 유지되었다. 그러나 의사소통행동의 형태별 빈도는 일반화되지 않았다. 논의 및 결론: 본 연구에서 나타난 중도·중복장애학생의 의사소통행동의 변화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크립트 활동 중심의 중재가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 친숙한 사람을 의사소통 대화상대자로 선정한 것이 의사소통행동에 효과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에 일반화가 되지 않은 것은 장애학생의 건강 및 정서상의 요인 및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대화상대자로 선정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가 갖는 교육적 시사점 및 제한점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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