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2019년 4월 제21대 총선부터 2021년 3월의 제24대 총선까지 총 2년의 기간 동안 네 번 시행된 이스라엘의 총선은 이스라엘의 유권자들에게 정치적 피로감과 함께 이스라엘의 정치체제인 의회민주주의와 연립정부 구성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가져왔다. 2021년 3월 제 24대 총선 이후에는 가자지구 하마스와의 무력충돌로 인해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상황이 기존 집권 세력이었던 우익 리쿠드 당(Likud)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가 싶더니, 현재의 이스라엘은 이른바 무지개 연정 이라는 새로운 가능성과 연대를 보여주고 있다(Scheindlin 2021).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이스라엘의 연립정부구성과 정당정치를 조망하고, 심의민주주의와 다양한 민의 수렴 측면에서의 정당 이념분포(identitcal dispersion)에 따라 라피드-베네트 연정이 갖는 함의와 불안정성 요인에 대하여 고찰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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