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는 아동의 운동 자기도식과 능력믿음, 인지평가 및 운동수행과 서로 어떤 구조적 관계에 있는가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위해 G 광역시와 J도에 소재한 14개 초등학교 5∼6학년 731명(남: 370, 여:361)을 편의표집법으로 선정하여 운동 자기도식척도, 능력믿음, 인지평가 및 운동수행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기술분석, 상관분석 및 공변량구조분석을 실시한 결과 첫째, 성별로는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운동자기도식과 능력믿음의 증가믿음, 인지평가의 도전평가와 운동수행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자기도식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간 변인을 비교한 결과 운동 자기도식이 높은 집단일수록 증가믿음, 도전평가와 운동수행은 높게 나타났지만 인지평가의 위협평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운동 자기도식, 증가믿음, 도전평가는 운동수행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위협평가는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변인 간 구조적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 연구에서 설정된 연구모델의 전반적 지수는 이론모델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세부적 지수에서 유의한 구조경로는 운동 자기도식 → 증가믿음, 운동 자기도식 → 도전평가, 운동 자기도식 → 운동수행, 증가믿음 → 운동수행, 도전평가→ 운동수행, 증가믿음→도전평가, 위협평가 → 운동수행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하면 아동의 운동수행 모델 중 운동 자기도식을 외생변인으로 하고 능력믿음과 인지평가, 운동수행을 내생변인으로 한 이론모델은 구조화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운동 자기도식은 운동수행에 직, 간적적인 인과관계를 가지며 능력믿음과 인지평가는 운동 자기도식을 매개하여 운동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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