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허혈성 뇌졸중의 원인 중 동맥박리는 흔히 발견되지는 않지 만, 비교적 청장년층에 발생하는 뇌졸중의 주요 원인으로 알 려져 있다. 주로 경추부 내경동맥이나 척추동맥에 발생하며, 두개내 동맥에 국한된 동맥박리는 매우 드물게 관찰된다. 특 히 두개내 동맥박리 중 전순환영역 동맥박리는 후순환영역에 비해 더욱 드물게 관찰되며, 이전 문헌들에 의하면 상상돌기 분절(supraclinoid segment) 내경동맥과 중대뇌동맥의 시작 부 위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순환영역 두 개내 동맥박리 중 중대뇌동맥박리는 단독으로 발생하기도 하 지만, 내경동맥박리와 동반되어 관찰되기도 한다. 두개내 동 맥박리는 컴퓨터단층혈관조영술, 자기공명영상 및 자기공명 혈관조영술로 진단할 수 있으나, 고식적인 뇌영상기법을 통한 진단은 동맥박리의 위치와 침범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제한적이다. 저자들은 중대뇌동맥박리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high-resolution MRI)을 통한 내경동맥 박리의 동반을 확인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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