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이 연구는 교육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초임 시간강사의 교수 경험이라는 실질적인 맥락 안에서 나타나는 자아의 변화와 성장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였다. 방법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셀프 연구 방법론을 활용하여 연구자이자 연구 대상인 ‘나’의 교수 경험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교수 상황적 맥락에 대한 의미를 이야기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내러티브 탐구를 활용하였다. 이 연구의 자료 수집은 반성적 일지, 개인적 기억 자료, 온라인 수업 녹화 영상, 강의 계획서, 학생의 강의 평가 등을 통해 질적 자료로 수집되었다. 수집된 자료 중 연구자의 반성적 일지를 토대로 주제 분석을 실시했다. 이후 개인적 기억 자료나 온라인 수업 녹화 영상 등 보조 자료를 추가하여 분석을 실시했다. 결과 이러한 분석 과정을 통해 세 가지 핵심 범주와 여섯 가지의 하위 범주를 도출하였다. 핵심 범주 ‘수업의 근간이 되는 것들’, ‘수업을 명시하다’, ‘교육전문가로 나아가기’와 이의 하위 범주 ‘경험과 편견’, ‘교육적 신념’, ‘문제상황에 직면’, ‘수업 해체하기’, ‘가르치고, 배우며, 연구하는 시간’, ‘좋은 수업’를 통해 시간강사로서 개인의 경험에 대한 내러티브를 전개하였다. 결론 ‘나’의 시간강사로서의 교수 경험은 ‘나’ 스스로에 대한 성찰과 ‘수업’에 대한 성찰로 구분되어 나타났다. ‘나’에 대한 성찰의 과정으로 ‘나’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인식이 수업 활동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수업’에 대한 끊임없는 반성과 실천 그리고 변화는 좋은 수업을 지향하는 교수자로서의 필수적 자질이었으며, 이러한 경험은 교육전문가로서 성장하는 데 밑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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