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esteem, Social discrimination, and Support from teachers for Multicultural youth Effect on the process of overcoming school violence

Abstract

2000년 초부터 시작된 결혼이민자의 증가는 2021년 현재 다문화 청소년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 부적응 문제가 발생하고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다문화청소년에게 나타나는 사회적 차별이 학교폭력 피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아존중감과 교사의 지지가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폭력 피해극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효과를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의 연구조사보고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보고한 연구조사보고서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사회적 차별 경험한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폭력피해극복 과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사회적 차별의 경험이 적은 경우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나타났다. 둘째, 자아존중감이 높은 다문화 청소년일수록 학교폭력 피해극복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나타내고,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학업 중단, 극단적 시도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나타났다. 셋째, 다문화 청소년은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학교폭력 피해 경험에서 긍정적 영향을,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다문화 청소년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극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와차별은 다문화 청소년의 인종적･민족적 요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교사의 관심이 중요한 부분을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문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한프로그램 개발과 친밀한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사 발굴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