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총담관담석의 내시경 제거술 이후 발생하는 잔여담석은 재발성 총담관담석으로 발현하거나 총담관담석으로자라는데 핵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관련된 위험인자에관한 연구는 드물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총담관담석의 내시경제거술 후 잔여 담석과 관련이 있는 인자들을 확인하고자하였다. 방법: 2008년 7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부산백병원에서 총담관담석으로 생애 처음 내시경 제거술을 시행 받은 환자중 잔여 담석이 발견된 환자 55명, 잔여 담석이 발견되지 않은 환자 281명을 선정하여 후향적으로 환자 대조군 연구를시행하였다. 두 군 간의 나이, 성별, 총담관담석의 성상, 혈액학적 검사 결과, 유두부 주위 게실의 유무, 기계식 쇄석술시행 유무, 유두부 풍선확장술 단독 사용 유무, 다발성 총담관담석의 동반 유무, 총담관담석의 크기, 총담관의 직경, 담낭 담석의 존재 유무, 이전에 담낭 절제술 시행 유무, 총담관담석의 내시경 제거술 시행 후 담낭 절제술 시행 여부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단변량 분석에서 기계식 쇄석술을 시행 받은 경우,10 mm 이내의 유두부 풍선확장술만을 시행한 경우, 다수의총담관담석을 제거한 경우, 총담관담석의 크기가 1 cm보다큰 경우가 잔여 담석의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10 mm 이내의 유두부 풍선확장술만을 시행한 경우(OR, 3.174; p = 0.000), 4개 이상의 총담관담석을 제거한 경우(OR, 2.459; p = 0.013)가 잔여 담석의 발생에 관여하는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확인되었다. 결론: 10 mm 크기 이내의 유두부 풍선확장술 단독 사용,4개 이상의 총담관담석이 동반된 경우가 총담관담석의 내시경 제거술 후 잔여 담석의 발생과 관련된 독립된 위험인자이고 이런 인자들이 동반된 환자의 시술 시 더욱 주의를 기울임과 동시에 2차 내시경 역행 담췌관조영술을 고려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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