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2012년 주5일 수업제 실시와 학교체육진흥법 제정 이후 학교현장에서 활성화 되고 있는 스포츠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여 체육교육정책 결정에 필요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통계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 첫째, 배경변인(성별, 소재지, 학년)에 따라 부모의 성취압력, 레크리에이션 전문화, 또래애착 및 정신건강에는 부분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프로그램 참가유무에 따라 부모의 성취압력, 레크리에이션 전문화, 또래애착 및 정신건강에는 부분적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모의 성취압력에 따라 레크리에이션 전문화, 또래애착 및 정신건강 등 모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부모의 성취압력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전문화와 또래애착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프로그램에 참가유무에 관계없이 부모의 성취압력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그리고 또래애착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참가자의 레크리에이션 전문화는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스포츠프로그램의 참가가 중학생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스포츠종목에 대한 전문화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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