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리처드 헤이스는 본서에서 복음서의 기독론을 구약사용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기독론 연구의 신선한 방식을 통해 사복음서 저자들이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예수를 하나님과 동등 된 분으로 묘사한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그가 제시한 묘사적 기독론(figural christology)라는 개념은 단순히 명제적 진술문이나 칭호에 머물렀던 기독론 연구의 영역을 넘어, 구약에 묘사된 하나님의 행동을 신약에 나타난 예수의 행동과 비교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신약저자들이 구약의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신 특권과 하나님을 묘사하는 행동을 예수께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예수께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나 복음서 저자들의 기독론을 이해하려면 구약본문의 문맥과 그 빛 아래서 신약 본문을 해석해야 함을 통찰력 있게 보여주고 있다. 헤이스의 책은 복음서의 기독론 연구뿐만 아니라, 복음서 저자들의 구약사용 연구에도 독자들의 이해의 지평을 열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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