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우리나라에서 폐흡충증은 1960년대 까지만 해도 매우 흔하여 폐의 공동 병변을 일으키는 주요 감염 원인이었으나 현재는 매우 드문 감염병이 되었다. 16세 남자가 갑자기 열감, 기침, 객혈이 발생하여 가슴 X-선 영상검사를 실시하였고, 공기음영(air bubble)을 포함하고 있는 결절과 간유리 음영으로 세균학적으로 결핵균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결핵으로 진단받고 항결핵제로 치료를 받았다. 항결핵제 치료 후에 더 이상 기침 등의 증상은 호소하지 않았으나 가슴 X-선 영상검사와 가슴 컴퓨터단층촬영검사에서 병변이 악화되어 비디오 흉강경 구역절제술을 실시 받았으며 조직검사에서 폐흡충란이 발견되어 폐흡충증으로 진단된 증례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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