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한국의 읽기중재 연구에서의 읽기학습장애의 선별 및 진단 방법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확인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한 해결책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하여 2000년에서 2013년 현재까지 국내 학술지에 출판된 논문 52편을 대상으로 학습장애 진단모형, 진단절차 및 준거를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진단모형은 불일치모형, 저성취모형, 중재반응모형으로 분류되었고, 대부분의 연구(80.8%)가 불일치모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일치모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지능검사는 웩슬러 지능검사였으며, 학업성취도 검사는 기초학습기능검사로 나타났다. 둘째, 저성취모형을 사용한 연구는 3편(5.8%)으로 사용빈도가 낮게 나타났으며, 학업성취도 검사로는 KISE-BATT을 주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저성취모형에서 ‘저성취’의 기준은 다양하게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재반응모형을 사용한 연구는 5편(9.5%)으로 나타났으며, 학업성취도 검사로는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체제-읽기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중재반응모형을 사용한 연구 5편 모두 진단기준으로 이중불일치 기준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반응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준거를 적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끝으로 이러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한 논의와 함께 후속연구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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