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cognitive Monitoring during Emotion Recognition from Facial Expression

Abstract

얼굴 표정을 통한 정서 인식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수단이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다수의 연구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행 연구는 자기 보고를 통한 정서 인식 여부에만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참가자가 정서를 정확히 인식 후 응답한 것인지 알기 어려웠다. 본 연구는 메타인지적 모니터링이란 개념을 적용하여 얼굴 표정에 나타난 정서 인식을 정밀하게 측정하고자 하였고, 부가적으로 얼굴 인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참가자 및 자극의 성별 변수가 정서 인식의 메타인지적 모니터링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KDEF 얼굴 표정 자극집에서 Ekman의 기본정서 6가지에 해당하는 자극을 추출하였으며, 학습 및 검사 단계로 구성된 얼굴 표정 인식 과제를 실시하였다. 각 단계에서 인식 정확도와 확신 점수를 측정하였으며, 메타인지적 모니터링의 정확도를 계산하였다. 연구 결과, 메타인지적 모니터링에서 기본 정서 6가지에 따른 정확도의 차이가 나타났으며, 기쁨, 놀람, 중립 정서에서 정확도가 높은 반면, 두려움은 정확도가 상당히 낮았다. 본 연구는 얼굴 표정을 인식할 때 정서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메타인지적 모니터링의 차이를 확인해 보았다는 의의가 있으며, 연구 결과는 대인 간 상호작용에서 중요한 요소인 정서인식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A plethora of studies about emotion recognition from facial expression have been conducted, which is an essential part for interpersonal communication. A main focus has been on the self-reported emotion recognition, so that it is unclear whether respondents really were aware of it. The present study was designed to answer this question by measuring metacognitive accuracy and additionally to find out there would differences by the gender of participants and that of stimulus faces. Stimulus faces of six basic emotions were extracted from the The Karolinska Directed Emotional Faces. An emotion recognition task was performed over two phases: learning and test phases, and participants’ recognition and metacognitive confidence were measured, which were used to calculate metacognitive accuracy. Significant differences by the type of emotions were observed in metacognitive accuracy with higher accuracy for happiness, surprise, and neutral and lower accuracy for fear.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an attempt was made to investigate metacognitive monitoring when recognizing emotion from facial expressions and to find out there would be, if any, differences by the type of emotions. Findings from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asis to improve emotion awareness.